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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취하다/해외여행기

[유럽신혼여행 8일차 #2] 스위스 여행, 이탈리아에서 스위스 / 뮤렌의 통나무 / 인터라켄

by 인생한잔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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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미션 세금환급을 마무리하고 스위스로 향했다.
이탈리아 북부의 도모도솔라역에서 인터라켄서역까지 기차로 이동!

인터라켄 서역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도모도솔라역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이 곳에서 그냥 스위스로 향하는 기차를 타면된다. 우리는 미리 스위스 패스를 구매해서 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위스패스를 소지하고 있다면 열차뿐만 아니라 스위스 내에 곤돌라와 유람선 그리고 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일부 곤돌라와 유람선은 별도 구매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열차 내부

스위스는 열차 인프라가 상당히 잘되어 있어서 환승이 편하고 내부 시설이 쾌적하다 :)

스위스 기차 어플

SSB APP을 활용하면 스위스에서 기차를 이용할 때 좀 더 편하게 열차 정보와 환승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위스 여행 중 가장 많이 사용하고 용이하게 사용했다!

기차 밖 풍경

점차 변화하는 바깥 풍경이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넘어왔음을 실캄케 한다.

툰 호수

어느덧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에메랄드빛 호수인 툰호수가 보이기 시작했다.

인터라켄 서역

그렇게 우리 스위스 여행의 거점이 될 인터라켄 서역에 도착했따.
인터라켄 서역에서는 뮤렌, 융프라우, 툰호수, 슈피츠, 베른으로 금방 갈 수 있기 때문에 거점으로 선택!

인터라켄 아레강

스위스에서의 일정은 딱히 정하고 오진 않았다. 그 이유는 스위스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인데,
우리가 도착한 날은 인접한 모든 곳에 비소식이 있었다...ㅠㅠ
그래서 강수확률이 가장 낮은 뮤렌으로 우리의 첫 목적지로 정하고 숙소에 짐을 부랴부랴 풀고 기차역으로 향했다.
 


스위스
산악마을
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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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뮤렌은 베른주에 위치한 작은 산악마을로 해발 약 1600미터에 위치한 곳이다.
기차-곤돌라-산악기차를 타고 가야 뮤렌이라는 아기자기한 마을과 만날 수 있다.

뮤렌 곤돌라
뮤렌 곤돌라

그렇게 곤돌라를 산악 기차 정류장까지 향했다.
날이 좋았으면 만년설이 보였을텐데 아쉽다...ㅠㅠ

뮤렌 기차

이제 이 자그마한 열차까지 타고나면 뮤렌이라는 아름다운 마을과 한층 가까워진다.
기차를 타고 올라갈수록 점차 구름과도 눈높이가 비슷해졌다ㅎㅎ

뮤렌

마침내 도착한 뮤렌! 놀라웠던 점은 역에 내리자마자 호텔 건물들이 반겨주는데, 이렇게 자그마한 마을에도 호텔이 있는 것이 놀라웠다. 산악마을에 호텔, 로망이 생기긴 하지만 접근이 어렵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어려워 시간이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듯...!

뮤렌에서 바라보는 절벽
뮤렌 산책

바람의 결따라 깎인 절벽과 이 절벽에 걸린 구름을 보니 스위스에 있음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

 

 
뮤렌에서는 융프라우, 아이거, 묀히 등의 봉우리를 파노라마 뷰로 구경할 수 있는 쉴튼호른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날이 흐리고 비가 오는 탓에 올라가도 멋진 뷰를 볼 수 없을 것 같아 마을만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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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튼호른까지 올라가지 못했지만, 뮤렌에서 바라보는 산과 아기자기한 마을의 풍경이 너무 잘어우러졌다.
같이 온 내 반쪽은 풍경을 한참 멍하니 감상하며 꿈을 이뤘다고 눈문을 머금었다.

뮤렌의 통나무

 
그렇게 인생샷 스팟으로 유명한 통나무에 왔따!
인생샷 스팟이라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을 찍고 있을 줄 알았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 바로 사진을 찍일 수 있었다.
우리도 다른 사람들처럼 통나무샷을 남겨보았다!
 

뮤렌 곤돌라

뮤렌의 곤돌라 라인은 2개가 있는데, 내려갈 때는 올라온 것과 다른 라인을 타보았다.
쉴튼호른으로 올라갈 수 있는 라인과 같은 라인인데, 이것을 타면 기차를 탈 필요없이 바로 버스정류장으로 갈 수 있다!

 
곤돌라에서 내리니 엄청나게 큰 폭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스위스에는 거대한 폭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이 폭포 물결 하나하나가 아름다웠다!
잠시 물결을 감상해보쟈~~

 
오늘은 스위스에 작은 산악마을 뮤렌에 대해 소개해보았다.
궂은 날씨때문에 이곳에서 만년설을 구경하진 못했지만, 아름다운 산과 폭포 그리고 아기자기한 마을이 아름다웠던 곳!
짧은 시간동안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었던 뮤렌! 스위스에서의 첫 여행지로 너무 적합했다.
 
비교적 늦은 시간 인터라켄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짧은 시간동안 구경할 수 있는 뮤렌 적극 추천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은 인터라켄 마을 소개로 찾아오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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