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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취하다/맛집

제주도맛집, 해녀촌

by 인생한잔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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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일차, 반쪽이 꼭 맛보여주고 싶은 곳이 있다해서 회국수를 먹으러 왔다.

이곳은 제주 구좌읍에 위치한 해녀촌이라는 곳이다.

회국수라는 것을 처음 접해보는거라 한가득 의심을 품고 방문했던 곳,

그러나 이번 제주 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

해녀촌 소개한다.

그럼 드가자~~

 

늦은 점심을 먹은 탓에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매장 내외부 사진을 찍는 것을 깜빡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메인메뉴 사진으로 바로 시작한다.

매장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해녀촌"
주소 : 제주 제조시 구좌읍 동복로 33
전화번호 : 064-783-5438
영업시간 : 매일 09:00 ~ 19:00 (라스트오더, 18:30)
 둘째, 넷째주 화요일 휴무

메뉴판

메뉴판을 간단히 훑어준다. 우리가 먹을 것들은 정해져 있었기에...

그리하여 우리의 주문 메뉴는 바로

이곳의 시그니처 회국수, 따뜻한 국물의 성게국수, 그리고 좀 부족할 것을 대비해 회덮밥

총 3가지의 메뉴를 주문했다.

기본상차림

 해녀촌의 기본상차림이다. 단촐하게 콩나물, 깍뚜기, 미역국이 나온다.

나는 미역국을 정말 좋아하지만, 이곳의 미역국은 사실 내 스탈은 아니었다..ㅎ

하지만 실망하지말자. 메인메뉴만 맛있으면 되니!

 

성게국수

자, 우선 가장 먼저 나온 성게국수의 맛을 먼저 보자.

비쥬얼만 봐도 벌써 고소하다.

이곳의 국수들은 기본적으로 중면을 기본으로 한다.

중면 잘 삶으면 어떻게 되는지 다들 알거라 믿는다.

쫄면만큼은 아니지만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중면이다.

고소하고 담백, 따뜻한 국물이 면에 잘 스며들어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아, 이거 맛나네~ 이떄부터 회국수에 대한 기대가 시작된다.

회덮밥

차례로 회덮밥을 영접한다.

이곳의 회국수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회에 올라가있는 이 양념장 때문이라 다들 짐작가능하리라 생각한다.

그냥 나오자마자 쓱싹 비벼주고 바로 입으로 직행하면...회덮밥 맛이난다.

자세한 평은 회국수와 함께한다.

회국수 나왔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 곳의 면은 모두 중면 베이스인 듯하다.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회국수는 차가운 음식으로 중면을 적당히 익힌 후 바로 찬물에 퐁당!

그 순간 극강의 쫄깃함을 지닌 중면과 쫄면 사이 그 어딘가의 새로운 면으로 다시 태어난다.

비닐장갑을 끼고 회와 신선한 채소를 잘 비벼주면 된다.

그리고 한 젓가락하면 아 이거 뭐지. 먹어본 비빔국수 종류의 국수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다.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이 쫄깃한 면, 신선한 회, 채소와 어우러져

봄산의 다채로움과 봄바다의 산뜻함이 느껴지는 맛이다.

 

오늘은, 제주도 구좌읍에 위치한 해녀촌 후기를 남겨보았다.

큰 기대감 없이 방문했던 곳이라 감동이 배가 되었던 곳, 제주도에 다시 온다면 재방문 의사 1순위가 된 곳이다.

 

제주의 특별한 국수를 맛보고싶다면,

쫄깃한 식감의 회국수가 궁굼하다면,

고소하고 담백한 성게국수를 찾는다면,

제주 구좌에 위치한 해녀촌 추천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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