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일정으로 제주에 방문하였다.
Super P인 나에게 계획 따윈 없었다.
그렇게 우연히 공항 인근에서 방문한 이곳!
제주에서의 나의 첫 끼니는 갈치조림이다.
자 그럼 같이 맛보러 드가자~~😁
매장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용두암해촌"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서해안로 614
영업시간 : 매일 07:30 ~ 21:00 (라스트오더, 20:15)
전화번호 : 064-724-1516
용두암 해촌은 갈치조림, 혼합조림, 각종 구이류, 식사류 등을 보유하고 있고 인원수에 맞춘 세트메뉴도 있다.
평소 귀찮아서 생선종류의 음식을 잘 먹지 않는 나에게 최적의 메뉴가 있었다.
바로 "뼈없는 갈치조림"
매장 내 현수막에 적힌 이 메뉴를 보자마자 망설임없이 주문했다!
용두암해촌은 총 7가지의 밑반찬으로 구성되었다.
아 참고로 반찬으로 고기 반찬(제육볶음)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가운데 보이는 뼈튀김(?)이 나에겐 아주 별미!😄
대체로 반찬이 정갈하고 깔끔하니 맛있었다.
나의 최애국인 미역국 또한 제공된다.
미역국은 뭐 할말이 없다. 언제 어디서 먹든 몸이 노곤노곤해지는 것이 제주에 있음을 실감나게 하는 바다의 맛이 가득 담겨있다.
생선요리 중 조림류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할머니께서 가장 자주해주시고 가장 잘하는 음식이 바로 생선조림이기 떄문이다.
갈치조림 안에는 푹 익힌 "무"와 "감자"양파가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들어있었다.
갈치조림이 나오자마자 해야할 일은 양념부터 맛보는 것이다.
한 입 떠먹는 순간 달달함 속에 매콤한 감칠맛이 올라온다.
맵기는 신라면 정도의 맵기이다! (맵찔이들은 참고!)
이후 자연스레 양념한 숟가락을 흰 쌀밥에 올려준다.
이 맛은 모두가 아는 맛일테니 표현은 생략한다ㅎㅎ
아, 이거 보니까 다시 군침이 돈다.
갈치조림의 끝은 개인적으로 갈치도 갈치지만 나는 이 속에 양념이 깊게 베인 "무!"를 비롯한 각종 채소라 생각한다.
특히 무는 갈치조림에 없으면 정말이지 너무나도 서운하다...
이 무를 이제 갈치살과 함께 흰밥에 올려 먹으면 아 극락이다 증말~😀
제주에서의 첫끼인 갈치조림, 예정에 없이 방문하였던 곳이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제주에서 만족스럽게 첫 끼니를 해결!
제주에서의 바다향 가득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공항에서 가까운 갈치조림집을 찾는다면,
바다뷰와 함꼐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원한다면,
용두암해촌! 추천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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