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에 취하다/해외여행기

[유럽신혼여행 3일차] 이탈리아, 남부투어 폼페이 포지타노 당일치기 1편!

by 인생한잔 2024. 8. 1.
반응형

이탈리아 여행 3일차.

이른 아침 우리는 폼페이, 포지타노 남부투어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발걸음을 내딛었다!

 

로마에서 아말피코스트를 따라 포지타노까지 가기 위해서는

버스로 약 3~4시간 정도 이동해야한다.

우리는 사전에 투어를 신청하여 사전에 준비된 관광버스로 이동했다.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아픈 역사를 지닌 지역인 폼페이다.


폼페이


폼페이

 

폼페이는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화산재와 분화석에 묻혀 하루만에 멸망한 도시다.

폼페이는 로마 귀족들의 향락을 위한 도시였으며,

항구 인근에 위치한 탓에 타국 상인들의 왕래도 많았다고 한다.

 

현재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중심도로
폼페이의 목욕탕

 

고대 로마제국은 대중목욕탕 문화가 발달했었는데

폼페이에도 역시 목욕탕이 있었다. 우리가 들어간 곳은 남탕이라고 한다.

(여탕은 보수 중이라 못들어갔다..)
원래 목욕탕 구경을 위해 내부에 들어가려면 한참 줄을 서야한다고 했지만

우리는 운이 좋아 곧장 들어갈 수 있었다.

 

Lupanar

폼페이를 대표하는 건물 Lupanar의 내부 모습이다.

Lupanar는 매춘을 위한 공간이었는데 그림에 벽화가 그려져있는 이유는

언어가 통하지 않는 타국의 상인, 관광객과의 소통에 활용되었다고 한다.

 

 

방지턱(?)

 

도로 곳곳에서 이런 형태의 돌덩이를 볼 수 있는데,

마차의 방지턱?이라고 했던 것 같다.

폼페이 미이라

 

이 곳에는 출토된 미이라가 전시되어 있었다.

표정과 자세가 꽤나 생생하게 남아있어

베수비오 화산 폭발 당시 비극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폼페이 신전

고대로마는 현재와는 다르게 다양한 신을 숭배하고 믿었는데,

그 중 가장 유 명한 신 중 한분인 제우스의 얼굴이 신전 중앙에 덩그러니 똭! 놓여져있다.

폼페이에서 바라본 베수비오 화산

베수비오 화산은 살아있는 활화산이라고 한다.
바라보고 있으니 괜히 섬뜩해졌다...ㅎㅎ

 

그렇게 짧은 폼페이 투어를 마치고 간단한 점심식사 후 이내 아말피코스트를 따라 포지타노로 향한다.

포지타노 리뷰는 남부투어 2편으로 다시 찾아오겠다!

 

오늘은 비극의 역사를 지닌 폼페이 리뷰를 해보았다.

유명한 곳에 방문하는 것이기에 방문 전에는 마냥 설레고 즐거웠지만

방문 후에는 왠지모르게 숙연해지고 묘한 기분이 들어 긴 여운이 남는 곳이다.

폼페이 꼭 한 번 방문해보길 적극추천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

반응형